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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침한 교도소가 국내 최대 규모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 | 송협 선임기자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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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재소자들을 수용했던 교도소가 떠난 부지에 문화와 행정, 그리고 원스톱 쇼핑이 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서울남부교정시설(옛 영등포교도소)부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IPARK’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역 내 다양한 계층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에 나선 정부기관의 주거정책과 맥을 함께 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상엽 LH 전략사업본부장,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공식이 진행된 고척 IPARK는 총 2202가구 규모의 주택과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조성되는 10만 5000㎡ 규모의 복합 개발사업이며 지상 25~45층 6개동 1457가구(전용면적 64㎡ 823가구, 79㎡ 634가구)와 3만 5000평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또 공동주택 부지는 23~35층 5개동 784가구로 전용면적 64㎡ 490가구, 79㎡ 278가구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리츠 방식이며 공기관의 공공성과 민간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결합된 도시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와 공용 및 부대시설, 대규모 판매시설을 조성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리츠에 공동출자자로 참여해 투자자의 역할도 맡게 된다.

시공만 참여했던 기존과 달리 현대산업개발의 이번 프로젝트는 리츠 투자를 통해 주거시장의 구조변화에 맞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디벨로퍼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해 9월 LH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0월 HUG, AMC(자산관리 및 업무위탁사),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리츠법인(주) 고척아이파크 대한 뉴스테이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올해 6월 LH와 도급공사계약(5697억원)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임차인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고척 아이파트는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 됐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 뿐 아니라 HDC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서비스도 참여한다. 부동산 종합관리 및 자산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인 HDC 아이서비스는 향후 임대관리를 맡아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 향상을 위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른 특장점은 국내 최초 주거서비스 인증 ‘우수’ 등급을 받은 고척 아이파크는 HDC그룹과 연계해 호텔과 콘도, 악기, 아이파크몰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가사생활제원서비스인 세탁과 조식, 건강 여가 생활지원서비스 피트니스센터 운영과 육아지원 교육서비스 맘스카페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 도서관은 물론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갖춘 복합행정타운이 설립될 예정이며 주거와 상업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연계된 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입주민간 소통 창구를 형성하게 된다.

또 단지 내 원스톱 쇼핑도 가능하다. 복합개발부지 내 형성될 스트리트몰과 대규모 쇼핑 공간, 대형 마트 등은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게 되면서 서울 서남권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전망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임대운영을 통해 단기 수익이 아닌 중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도시재생 복합단지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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