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은 ‘에코 프랜들리 위크’ 기간 동안 웨스트 3층 여성복 매장 마네킹 전시 테마를 친환경으로 통일, 인조 퍼로 만든 무스탕과 코트, 인조 가죽 원피스와 바지 등 친환경 패션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해당 상품들에는 ‘ECO FRIENDLY’ 제작물을 부착,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도 대폭 늘렸다. 참여 브랜드로는 기성복을 해체, 조합하는 방식으로 옷을 디자인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인조 퍼 전문 브랜드 ‘레몬플랫’과 ‘원더스타일’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취급 상품 중 인조 퍼, 인조 가죽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품목의 수가 전년 대비 20% 늘었다”라며 “에코(ECO) 패션을 즐기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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