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을 이룬 가족들은 첫날 춘천 막국수 체험관을 찾아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과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야외 바비큐파티를 진행한데 이어 둘째 날에는 인근 체험 마을을 방문해 과수원에서 직접 사과를 수확하기도 했다.
평소 집과 치료시설만 오가며 가족 여행 기회가 쉽지 않았던 장애아동 가족들은 모처럼 온 가족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고 효성 임직원 가족 역시 장애 아동 가족들과 함께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장애아동 어머니는 “힘든 일상의 반복 속에서 쉼표 같은 여행이었다.”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숙소와 체험, 먹거리까리 챙겨준 덕분에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6년에 걸쳐 장애 아동 및 청소년 재활치료를 후원하며 장애아동 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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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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