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 임직원과 아모레 카운슬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3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 기념식에는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꿈을 향해 노력해 온 내 외부 구성원이 서로를 격려하는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카운슬러와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식과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축하 공연도 이어지면서 참석자 전원이 격이 없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서경배 회장(사진)은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개척할 것”을 주문했다.
서 회장은 아울러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과 혁신 상품의 개발, 고객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매진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서 회장은 또 “개방과 정직, 혁신, 친밀, 도전이라는 다섯가지 ‘우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몰입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터로서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해방 시기인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크리에이터’실현을 위해 정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설립과 국내 최초 화장품 해외 수출, 국내 최초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지난 73년간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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