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효성은 27일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Computer+Bridge)’사업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컴브릿지는 매각이나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52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해왔다.

아울러 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직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개선지원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에덴복지재단에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지원금은 총 4억3000만원이며 올해 지원자금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생산에 필요한 인쇄기, 복열기 등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고, 정수장치 등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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