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워치= 황정우 기자]우리은행은 혁신벤처 성장을 지원하는‘위비핀테크랩 3기’ 스타트업 5개 기업과 개인을 지난 8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3기 스타트업은 ▲㈜캐시멜로(해외상점 활용 환전서비스) ▲㈜소프트런치(실결제정보기반 매장 추천서비스) ▲㈜페이플(회원가입없는 중소 온라인 가

맹점간편 계좌결제) 등 3개 초기 벤처기업과 ▲이종진(이커머스기반 배송특화 디지털보험 서비스) ▲이성호(빅데이터분석기반금 융소프트웨어 개발) 등 2명의 예비

창업자 등 총 5개 기업과 개인이다. ‘위비핀테크랩’은 이미 창업한 초기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사업화시키지 못한 예비창업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과 기자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국내외 투자자

연계 지원 등을 받게 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우리은행의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실제로 1, 2기 스타트업들은 우리은행과 계약 6건, 외부투자 유치 82억원, 신규 고용 52명, 업무협약 등 외부계약 42건, 정부지원 사업 선정 25건의 실적을 기록했

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같이 협력하면서 은행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2018년 상반기 중에 핀테크랩을 확대해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

이 가능한 새로운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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