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어웨이(AWAY)’를 일반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어웨이는 그간 차량공유서비스 ‘그린카’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어웨이는 내비게이션과 미디어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서비스가 가능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며 지난해 8월 최초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그린카’에 1100대가 설치됐다.

이 제품은 카블릿 홈페이지를 통해 6일부터 300대 한정 예약판매가 실시되며 오는 19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또 내달 15일부터 카블릿 홈페이지 외에도 전국 카숍과 자동차용품점,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누구나 구매 가능하고 매립형을 기본으로 개발됐지만 거치대가 제공돼 거치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U(유저 인터페이스)와 네이버와 연계된 방대한 지역정보, 음성인식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 그리고 네이버 뮤직과 오디오클럽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 뮤직에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나 추천곡들을 차량 스피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됐다.

어웨이 일반사용자용 기본형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7만1000원(VAT포함)이며 매립장착비는 별도다.

아트뷰의 카블릿 M2C8000 기기를 기본으로 개발돼 스마트폰 미러링과 HD DMB, 블루투스 전화 및 핫스팟 연결 기능이 지원된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만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KT 등 이동통신을 이용해야 한다.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는 “어웨이는 위치와 이동 기반의 생활환경지능 기술 개발이라는 네이버랩스의 핵심가치를 투영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네이버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와 파트너 제공 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형 차량 기반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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