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5일부터 올해 ‘공인 e스포츠 PC클럽’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에 따라,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이에 맞추어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PC방 업소를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지정, 게임에 대한 인식제고와 e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 생활 e스포츠의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약 70개의 ‘공인 e스포츠 PC클럽’이 선발돼 연 4회의 정규클럽대회와 연 2회 클럽간 대항전이 개최되었으며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대회(KeG)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클럽 동호인에게는 공인용품/제휴사 할인과 프로 e스포츠 팀이 참여하는 동호인 트레이닝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평창 e스포츠 페스티벌 등 협회 주관 아마추어 행사의 주요 장소로 활용되면서, 아마추어 e스포츠의 근간으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신규 e스포츠 PC클럽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선정되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는 공인 e스포츠클럽임을 인증하는 현판과 함께 정규클럽대회/클럽대항전의 상금 및 경품, 각종 홍보물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대통령배 KeG와 같은 협회 주최 대회/행사 개최 시 e스포츠 대회장으로 우선 선발된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가입을 원하는 PC방 사업주들은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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