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건강한 게임문화 가치 확대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그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넷마블 문화 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넷마블문화 재단 출범식에서 넷마블은 ▲문화 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인재 키우기(게임아카데미) ▲마음 나누기(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고도화하고 전문화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무엇보다 넷마블은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맞춰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과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그간 건강한 게임 문화의 가치 확대 등을 목표로 게임 기업으로서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9년간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내 31개소의 ‘게임문화체험관’을 열었고 2014년 게임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을 위해 ‘넷마블 견학 프로그램’과 2016년부터 ‘넷마블 게임 아카데미’를 시작해 청소년들이 실제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방준혁 의장은 “글로벌 게임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첫 걸음을 내딛는 넷마블 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또 “넷마블 문화 재단이 제대로 자리 잡을 때까지 초대 이사장으로서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 문화 재단 출범식이 열린 넷마블 본사 1층 지밸리컨벤션에서는 ‘넷마블문화재단 창립 기념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의 역사와 활동, 게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의 작품 등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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