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처음으로 중국 드라마 ‘아상, 아애니’(사랑한다 생각해)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에 들어갔다.

12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탑과 원산산 주연의 이 드라마는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이 갈등을 빚으면서 중국에서의 촬영이 미뤄지다 최근 상해에서 시작됐다.

드라마는 평균 이하의 여자 주인공이 우연히 평균 이상의 패션 잡지 편집장의 비서가 돼 가상연애를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한편 원산산은 지난 6월 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함께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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