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예방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환담했다.

이번 예방은 박삼구 회장의 한일 양국 경제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본측에서 높게 평가해 이루어졌다.

이날 박회장과 나가미네 대사는 오는 10월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6 in Seoul’과 다음달 24일, 25일 양일간 일본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6 in Tokyo’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으며, 한일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부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한일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대해 나가미네 신임대사는 “민간 기업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한일 양국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의 한국 측 실행위원장을 맡아 한국과 일본에서 성황리에 마치는데 일조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하는 등 민간차원의 한일 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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