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최홍만(36)과 마이티 모(46·미국)가 다음달 24일 한국 장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을 치를 두 선수의 대결은 당초 10월15일 예정됐으나 많은 국내 팬들의 요청으로 일정을 앞당기고, 장소도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변경하게 됐다.

최홍만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 2008년 9월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K-1 월드 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이후 8년 만이다.

로드FC 측은 대회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국내 신예 선수들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판단했다며 하반기부터 매달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발표했던 여성부 리그인 걸스데이(가칭)도 올해 안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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