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그룹 빅뱅이 대한민국 새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의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란 지난 2002년에 정한 다이내믹 코리아를 대신한 것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해나갈 미래지향적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유전자(DNA)에 내재된 ‘창의’ 가치를 재발견해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빅뱅을 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콘으로 위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빅뱅은 8월 리우올림픽부터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까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해 2011년 한국 가수로선 최초로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월드와이드액트’ 부문 수상에 이어 이듬해 역시 한국 가수로서 최다인 24개 도시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 투어를 개최 글로벌 가수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32개 도시 66회 공연에 약 150만명을 동원한 두 번째 월드 투어 ‘MAD TOUR'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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