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 성장한 1조7197억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30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주요 뷰티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21% 성장한 1조4434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240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사업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매출은 46% 성장한 4173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4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사업 부문에서 설화수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고객 기반을 확대했으며, 헤라는 서울리스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아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젊은 고객층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및 제품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이와 함꼐 려, 미장센, 해피바스 등은 신규 브랜드(프레시팝) 및 혁신적인 신제품(일리 세라마이드아토 라인, 해피바스 비어스파 등) 출시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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