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 및 8촌 이내 보좌진 채용 금지안을 의결했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에 박명재 사무총장을 선임하는 등 전준위를 구성했다.

또 정기 시도당 대회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13일 동안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8촌 이내 친인척 채용을 금지하도록 하기 위해 당헌·당규 내용을 개정키로 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현행 당규에는 ‘파렴치한 행위 및 부정부패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우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 정지’라고 돼는데, 파렴치한 행위자에 대해 기소가 아닌 입건 즉시 윤리위에 회부하는 내용으로 수정키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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